[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장미여관이 타악기의 전설 류복성과 신나는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2일 오후 방송뙨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세월과 인생을 노래하다-7인의 전설’ 특집으로 꾸며져 심성락-박기영, 이생강-황치열, 류복성-장미여관, 김매자-임태경, 최선배-알리, 김덕수-손승연, 송홍섭-거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장미여관은 타악기의 전설 류복성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류복성은 드라마 ‘수사반장’의 경쾌한 봉고 소리의 주인공이자 국내 라틴 재즈의 선구자이다. 장미여관은 “TV에서 어릴 적에 류복성 선생님을 많이 봤다”라고 팬을 자처하며 “그땐 젊으셨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류복성은 “지금이 더 젊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미여관과 류복성의 선곡은 나미의 ‘영원한 친구’였다. 류복성은 “장미여관이 1등할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윽고 무대에 오른 장미여관은 류복성을 “음악은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신 분”이라고 소개했고, 류복성은 관객들의 환호에 무대 뒤편의 자신의 사진에 인사를 하는 재치로 즐거움을 안겼다.
무대가 시작되고, 장미여관은 특유의 에너지가 담긴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 신나게 편곡된 멜로디와 류복성의 봉고 리듬이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장미여관의 특유의 흥겨움이 모두를 환호케 했다.장미여관은 무대 위를 날아다니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에 명곡판정단은 모두 일어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모두가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류복성의 타악기 퍼포먼스는 신나는 리듬에 몸을 흔들게 만들며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한 무대가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들의 무대에 대기실에서도 함께 즐거워했다. 손승연은 “즐거움의 극치였다. 이렇게 신나는 무대를 누가 할 수 있을까”라며 감탄했고, 거미 또한 “노래가사처럼 즐겁게 사시는 게 보인다”라고 감상을 밝혔다.장미여관과 류복성의 무대에 명곡판정단은 환호했다. 이들은 439점을 획득하며 이어진 무대에도 굳건히 1위를 유지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를 받은 류복성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음악의 즐거운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태경이 한국 창작 무용의 대모 김매자와 ‘봄날은 간다’를 열창하며 한의 무대를 선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