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근희 기자]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부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네팔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공식 사망자만 3218명, 부상자 6500여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중 수십명이 중국, 인도 국적으로 나타났다.네팔 당국은 열악한 현지 사정으로 곡괭이와 맨손을 이용해 잔해를 치워가며 이틀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트만두에서 81년만에 일어난 최악의 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라하라 탑 등 유적지와 외곽 지역의 벽돌 건물들이 붕괴됐다. 박타푸르의 붕괴된 가옥에서 현재 구조작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피해자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산 근처에 살던 마을 주민들이 단체로 죽음을 면치 못했을 가능성 때문이다.월드비젼 대변인인 매트 달버스는 "지진으로 산이 무너지면서 200명, 300명, 최대 1000명까지 돌이나 모래에 뭍혔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도 현재 구급팀이 근접할 수 없는 외곽지역에 피해자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현재 네팔에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여진으로 집으로 들어가지 않는 수 많은 인파가 텐트를 치고 야외에서 생활하고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네팔에 여행객 800~1000명과 현지 체류인 650명을 합쳐 모두 1500~1600여 명의 한국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한편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천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으며, 국방부는 5천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네팔 당국자들이 이번 지진으로 1만 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매체는 이들 네팔 당국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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