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길해연이 고아성네 집을 찾았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양재화(길해연)가 김진애(윤복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양재화는 모든 것이 순탄한 마당에 무슨 문제가 있겠냐고, 대표님 내외도 서봄(고아성)을 대견해하신다고 했다. 양 비서 자신도 서봄에게 감탄 중이라면서 입에 바른 소리를 해댔다. 진애는 그제서야 맘을 푹 놓을 수 있었다. 노파심에 수십 번을 물어봐도 수십 번 다 괜찮다고 하니, 진애는 그게 진짜인 줄로만 알았다. 그래서 "그냥... 곧이 곧대로 믿고 싶네요"라고 웃었다. 양재화는 믿어도 된다, 어린 나이에 참 대견하다, 어른들께 반발심을 품울 만도 한데 전혀 그런 내색이 없다는 둥 그녀를 안심시켰다.그러면서 "친정 어머니께야 뭐, 투정삼아 어리
광을 부릴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그녀를 떠봤다. 진애는 딸이 그래줬으면 싶은데 다 너무 당연하게 말하니까 오히려 그게 짠하다고 했다. 양 비서는 "속이 워낙 깊으셔서"라며 눈웃음을 쳤다.진애는 그렇다고 다른 속내가 있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라며 딸을 감쌌다. 양재화는 그 말에 웃음으로 답하며 뜸을 들였다. 그녀는 "아.. 저.. 이런 말씀 오해의 소지가 있겠습니다만, 혹시라도 불편한 일 털어놓으시면 저한테 바로 전해주세요. 그런 일 민첩하게 살펴 드리는 것도 제 업무 중 하나라..."라고 말했다. 진애는 잠깐 당황하더니 이내 그러겠다고 말하고 웃었다. 결국 양 비서가 찾아온 이유는 따로 있었던거였다. 딸 간수 좀 잘하라는 일종의 경고였다.그날 밤, 서형식(장현성)은 양 비서가 괜히 왔겠냐고, 이유와 목적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