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성은기자 ] 롯데는 저난 주말 3연전을 한화와 치렀다. 1승 2패의 기록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진 못했지만, 다행이도 일요일 경기에서 2연패를 끊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롯데는 유창식을 상대로 강민호의 마수걸이 만루 홈런은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심수창이 3.2이닝 동안 깜짝 계투로 나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롯데의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어린이날 주중 3연전은 홈에서 경기를 펼친다. 롯데는 SK를 상대로 이상화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상화는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2승 2패, 3.77의 평균자책점으로 연이은 호투를 펼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져주며 선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5번의 등판의 결과 모두 나쁘지 않다.
지난 22일 KIA와의 경기에서 6.2이닝 동안 5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또한 15일 NC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환상적인 피칭을 펼쳤다. 이상화는 홈에서의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안타율 .15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화는 과연 홈에서 펼쳐지는 주중 3연전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반면 이상화가 2패를 당했던 경기를 보면 피홈런이 많다. 0.235로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피홈런으로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8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6피안타(2홈런) 5자책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5자책점 중 4점이 2개의 피홈런 때 나온 점수이다. 지난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나바로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된 것처럼 이상화는 SK와의 이번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피홈런을 맞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이도 SK는 현재 홈런 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8개의 홈런으로 현재 전체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운만 조심한다면 이상화가 좋은 투구를 펼쳐줄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kt와의 4-5트레이드를 통해서 불펜를 강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상화의 상승세와 약점으로 손꼽히던 불펜을 보강한 롯데가 SK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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