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에 판정패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파퀴아오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통합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메이웨더에게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패하고 “승자는 나라고 생각한다. 메이웨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심판 한 명은 118대 110, 두 명은 116대 112로 모두 메이웨더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날 파퀴아오가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지만, 승리로 이어질만한 결정타가 부족했으며 메이웨더의 강펀치가 더욱 영향력 있었다는 것이 심판들의 판단. 이에 대해 현지 매체는 “메이웨더가 435번의 펀치 중 유효타는 148개였던 반면 파퀴아오는 429번의 펀치에서 81차례만 적중했다”고 분석했다.이로써 메이웨더는 5체급에서 거둔 48번째 승리(26KO)를 기록했으나, 8체급을 석권한 아시아 '복싱의 신' 파퀴아오는 패했다.한편,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에게 여러 차례 펀치를 꽂았다”며 불만을 토로한 반면, 메이웨더는 “나는 계산적으로, 파퀴아오는 거칠게 경기했다”며 경기를 중심으로 불거진 졸전 논란과 파퀴아오의 불만에 대해 반발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