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최근 4년새 전국적으로 105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20년 이상된 노후상수도관이 전체의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환경부로부터 받은 ‘하수도 부분 지반침하(싱크홀) 및 노후 상수도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105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경기(19건), 강원(15건), 전북(7건), 부산(5건), 대구(4) 순으로 이어졌다.
발생 원인으로 살펴보면 ‘하수누수로 인한 지반유실’이 51건으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이 의원에 따르면 20년 이상이 돼 교체가 시급한 상수도관도 전체의 30%가 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상수도관 교체율은 1.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크홀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수도관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48%), 대구(45%), 인천(40%), 대전(39%) 광주(38%)순이었다. 교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였고, 가장 낮은 곳은 광주, 서울 순이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노후된 수도관 원인으로 인한 싱크홀이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더 큰 사고의 예방하기 위해서 환경부는 전국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관련부처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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