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전난 장성 읍내 파출소에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8개월 된 아이의 엄마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고 아이 아빠는 회사에서 1시간 가량 후 도착하게 돼 그 동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신고지만 신고를 받은 파출소 직원들은 서둘러 아기를 파출소로 데려왔다.
그 후 아기 아빠가 도착할 시간까지 직원들은 우는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알맞은 온도로 분유를 타 먹이는 등 정성스럽게 아이를돌봤다.
10일 전남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 직원들의 사연과 함께 아이를 돌보는 직원들의 사진이 게시됐다.
이후 뒤늦게 달려온 아기의 아빠는 “저보다 더 아이를 잘 보신다”고 놀라워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해당 경찰들은 “아이야! 항상 건강하고 밝게 장성하거라”라는 인사를 건네며 짧은 육아 해프닝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