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닝시즌 실적동향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수석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전망치가 2014년 각 분기와 달리 상향조정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 연말에 비해 1%, 3월말에 비해 1.4%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실적 전망 뿐 아니라 2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말 이후 1분기 실적전망 상향조정을 주도한 섹터는 IT, 유틸리티, 금융, 필수소비재 섹터”라며 “최근 건강, 에너지, 소재 섹터 이익 전망도 빠르게 상향조정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유가 등의 가격변수를 감안할 때, 2분기 이후 기업실적의 긍정적인 전망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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