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박명수·박주미 부부를 떠나보내기 아쉽다. 3일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 설현의 라오스 콕싸앗 소금마을에서 보내는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용감한 가족’ 설현과 박명수, 박주미는 염전에서 소금을 운반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와 박주미는 중년의 신혼부부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 깨가 쏟아지는 애정행각으로 눈길을 끌었다.박주미는 박명수에게 염전에서 수레를 타고 싶다고 졸랐고, 박명수는 박주미의 부탁을 들어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수북하게 쌓인 소금에 나란히 누웠고 영화 ‘남과 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식구들 앞에서도 계속됐다. 다 같이 모여 심혜진이 만든 간장비빕밥을 먹던 와중에도 박주미와 박명수의 ‘아이컨택’은 계속됐다. 쉽지 않은 라오스 생활에서 박명수와 박주미는 서로를 의지하며 새로운 웃음을 줬다. 박주미는 “라오스 생활이 힘들 때 박명수의 배려에 위로를 받았다”며 “‘버럭 명수’보다 반전 매력을 가진 남자”라고 비록 가상 부부로 출연하지만 박명수의 의외의 매력을 언급했다.
매력은 박명수만 있던 건 아니었다. 박주미의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 역시 돋보였다. 박주미는 ‘용감한 가족’ 라오스편에 합류해 박명수와 뒤늦게 부부가 됐다. 특히 이날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소풍을 떠난 박주미는 “형을 원했다”는 민혁의 말에 “알고보니 내가 남자야”라는 독특한 개그를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용감한 가족’ 최종회에서 박명수는 “네 마누리한테 소리 질러 미안하다”는 심혜진의 말에 “이제 마누라 아니다. 남남이다”고 딱 잘라 말했고, 박명수의 말에 박주미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좀 남았잖아”라고 서운해했다. 하지만 쑥스러운 박명수의 마음을 아는지 박주미는 “걱정도 많이 하고 기대하고 왔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멋진 남편도 만났다”며 박명수와 부부로서 마지막 촬영을 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이날 설현은 이상형 1위로 ‘명므파탈’ 박명수를 꼽았다. 일하기 싫어 꾀도 부리고 짜증도 냈던 박명수는 ‘용감한 가족’ 라오스 편을 통해 만난 박주미 덕분에 180도 변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스킨십, 애정표현, 다정한 아이컨택 모든 것을 마다하지 않고 중년 부부의 신혼생활을 잘 보여준 박명수와 박주미라는 의외의 케미는 ‘용감한 가족’을 더 빛나게 해주지 않았나 싶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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