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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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반찬 재사용 의혹’으로 인해 음식점과 손님간의 신뢰가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3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반찬 재사용’ 편으로 꾸려져 비양심적인 음식점들의 반찬 재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막기 위한 적절한 대안을 살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먹거리 X파일’은 음식점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는 한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맛집으로 소문난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반찬을 먹으려고 보니 그중 햄 반찬이 이빨 자국과 함께 베어 문 흔적이 있는 상태로 나온 것을 발견했다. 제보자는 이 사실을 종업원에게 알렸더니 해명도 없이 “죄송하다”고 말한 뒤 반찬을 교체해 주었다고 전하며 그때 당시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니 햄이 칼로 잘린 것이 아닌 누군가 먹은 것처럼 동그랗게 잘린 모양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음식점을 찾아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취재를 요청했다.

하지만 음식점 측은 반찬 재사용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주인은 반찬을 집는 집게를 보여주면서 햄 같은 부드러운 반찬을 집다보면 집게에 의해 잘릴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손님은 아무런 말도 없이 사진만 찍고 갔고, 얼마 후 구청에서 찾아왔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 일이 있은 후로는 햄 반찬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손님과 음식점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햄 반찬을 직접 이로 문 자국과, 집게로 잘린 자국을 서로 비교해보았다. 집게로 햄 반찬을 하나씩 집을 때는 잘 잘리지 않았지만, 햄 여러 개를 집을 때는 비교적 잘 잘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잘린 단면을 제보자가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았다. 그러나 집게로 잘린 자국과 입으로 베어 문 자국이 큰 차이가 없어 정확한 사실을 알 수가 없었다. 반찬을 재사용하는 현장을 목격하지 못한 이상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손님은 음식점을 믿지 못했고, 음식점은 억울함을 주장했다.또한 시민들은 평소 음식점들을 믿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해당 음식점을 다시는 안가거나 하는 소극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몇몇 비양심적인 음식점들의 반찬 재사용으로 인해, 손님과 음식점 간에 존재해야 할 신뢰가 무너진 모습을 보여 이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몇몇 음식점들의 비위생적인 반찬 재사용 실태가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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