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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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김상중이 부족한 군사 상황에도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4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는 신립의 군대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탄금대 전투에서 패배하고, 백성들과 군사들은 도망가는 상황에서 선조가 파천의 뜻을 내비쳐 혼란스러운 조정의 모습이 그려졌다.선조(김태우 분)는 충주의 신립(김형일 분) 군대가 패배했다는 소식에 도성을 떠나기 위해 파천을 명했다. 이는 곧 조정 대신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고, 선조는 “이러한 군사 상황에서는 파천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귀인김씨(김혜은 분)의 조언에 따라 파천의 명을 거두고 도성을 지킬 것을 명했다. 이에 좌의정 겸 도체찰사 류성룡(김상중 분)은 병조판서 김응남, 이조판서 이원익와 함께 군사들의 상황을 살피러 나섰다. 상황은 암담했다. 왕실과 도성을 수비하는 내삼청과 5위의 군사들 중 많은 수가 달아났고, 백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피난을 떠나는 상황이었다.

도성을 제대로 방비하기 위해서는 6만의 군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금 이들에게 주어진 군사들은 4천 500명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전라도와 북쪽의 군영에도 군사를 동원해달라 연락을 취했지만 언제 내려올지 알 수 없었다.병조판서 김응남은 이러한 상황에 참담해하며 류성룡에게 “방어가 가능하겠냐. 아무래도 무리인 듯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류성룡은 “알고있다. 하지만 이 한강만 잘 이용한다면 지방에 원군이 올 때까지 버틸 수도 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류성룡은 “적들에겐 강을 건널 배가 없을 것이니 비록 우리 군사 수가 적기는 하지만 한강을 잘 활용한다면 이긴다고 장담할 수는 없어도 승산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라고 말하며 “버텨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병조판서 김응남과 이조판서 이원익도 희망을 가지고 도성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파천의 뜻을 거두었던 선조가 이조판서 이원익을 불러 평안도와 황해도로 가서 어가를 영접할수 있게 수습해달라고 명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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