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댄싱9 시즌3' 김설진이 완벽한 광대가 됐다.3일 방송된 엠넷 '댄싱9(연출 이영주, 최정남)'에서는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김수로, 이용우, 박지은이 마스터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가 레드윙즈 마스터로 나섰고,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가 블루아이 마스터로 자리했다.영광의 M.V.P 대결이 시작됐다. 레드윙즈 M.V.P로는 하휘동이 나섰고, 블루아이 M.V.P로는 김설진이 무대에 올랐다. 마스터 김수로는 두 사람이 나오니까 무대가 꽉 찬다며 무대가 정말 멋있을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하휘동은 댄싱9 이후로 인생이 달라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춤의 폭이 굉장히 넒어졌다고 말했다. 또 지금 나이가 37세인데 박지우, 이용우 마스터보다 자기가 더 나이가 많다며 민망해했다. 최장수 댄스계의 신화, 하휘동은 RJD2의 Bus stop bitties를 선곡했다. 그는 초반부에 시선을 확 끌어당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하고, 후반부에선 절도있는 동작을 하며 부드럽게 마무리했다.
블루아이 김설진은 리쌍의 광대를 선곡했다. 가사를 보니까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고, 그래서 아팠다고 했다. 그는 처음 겪는 일이, 쏟아지는 시선들이 사실 좀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래서 힘들거나 다치거나 아프거나 그래도 막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는 "집에 가면...아기랑 아내한테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그는 힘든 것을 가족에게도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습실에서 위로를 받고 있었다. 그는 아무도 없는 연습실에 혼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다고 했다. 김설진은 이번 무대가 자신이 그 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또 자신이라는 존재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대처럼 분장을 한 김설진은 음악이 흐르자 진짜 광대가 됐다.그는 남들 앞에 선 광대처럼 경직되게 근육을 움직이다가도, 어느순간에 축 늘어져 바닥에서 흘러다녔다. 미친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입을 손으로 가린 채 멍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김설진은 98점을 획득해 92점을 받은 하휘동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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