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이 할배들의 여행에 짐꾼들의 미묘한 기류를 더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서는 두바이 사막투어를 비롯해 그리스로 입성하는 꽃할배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와 짐꾼 J2(이서진 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할배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사막 투어에 긴장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재는 “개척자가 된 것 같다”며 사막에 대한 지식을 꺼냈고 박근형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세세하게 설명하는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신구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모래를 만지작거리며 사막을 즐겼다. 백일섭은 투덜거리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난생처음 사막을 접한 할배들의 각양각색의 스타일은 한결같은 재미를 주었고, 무덤덤한 듯 평온한 표정으로 “평생 추억에 남을 여행”이라 말하는 모습에선 묵직한 감동도 느낄 수 있었다. 또 그저 싼 게 최고라는 낭만 제로의 남자 가이드 이서진과 따질 것도 볼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여자 가이드 최지우의 신경전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서진과 최지우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그리스 아테네 숙소를 구하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위치를 중시하는 최지우와 비용을 중시하는 이서진이 부딪히게 된 것. 이를 계기로 이서진과 최지우는 본격적인 기싸움을 시작했다. 최지우는 리액션이 없는 이서진에게 “사람이 왜 이렇게 차갑냐”고 선공을 폈고, 이서진은 과일과 달걀을 사기 위해 생활비를 달라는 최지우에 “과소비한다”고 잔소리했다. 티격태격 이서진과 최지우의 모습은 연인, 남매, 부부 사이에 어느 지점을 오가며 ‘꽃보다 할배’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그리스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또 다른 여행이 펼쳐질 예정. 그리스에서는 또 어떤 여행 모습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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