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슈퍼대디열' 이동건이 이레를 더 살갑게 챙기기 시작했다.27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연출 송현욱)'에서는 한열(이동건)과 사랑(이레)이가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한열은 뭔 입이 그렇게 싸냐며 자기 딴에는 숙제를 도와주려고 한거였다며 변명을 했다. 그러나 한열은 그 숙제를 멋대로 도와줘 미래에게 혼쭐이 났다. 사랑이도 도와주라고 한 적 없다며 한열을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한열은 사랑이가 짝사랑하다가 까인걸 다 알면서도 모른 척 해줬는데, 사랑이는 쪼르르 미래한테 가 고자질을 해 서운했다. 사랑이는 한열이 끼어든 바람에 다 망쳤다며 민우와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한열은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나섰다.사랑이는 민우를 뺏는게 아니라 찾는거라면서 나오지 말고, 아는 척도 하지말라고 했다. 그리고 "난 혼자가 편해요. 앞만 보면 되니까. 그게 더 빠르고 쉽다구요"라고 했다. 혼자가 편하다는 그 말은, 한열이 늘 습관처럼 내뱉던 말이었다.
또 한열의 친부인, 한만호(강남길)은 사랑이가 자기를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싫은 소리 들으면 눈 깜빡깜빡 하는 것과 잠잘 때 손을 포개고 자는 게 어릴 때 자신과 판박이라면서. 한열은 친손주도 아닌데, 피가 안 섞였는데 어떻게 닮냐고 투덜댔다. 만약, 사랑이가 한열과 같은 핏줄이라면 사랑이가 할아버지를 닮는 건 어쩌면 당연했다.한편 한열은 육상 선생님을 만나 사랑이가 왜 운동을 그만두고 싶어하는지는 아느냐고 물었다. 선생님은 그건 모르지만 사랑이가 왜 달리기를 좋아하는지는 안다고 했다. 달리기는 혼자서 할 수 있으니까 혼자라도 가능능하니까 사랑이가 혼자서 했던 것이다. 어려서부터 혼자라 같이 인형놀이 할 자매도 없고, 같이 공놀이 할 아빠도 없으니까. 그래서 사랑이는 앞만 보고 혼자인듯 달리며 곁눈질 하지도 뒤돌아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느린지 보지 않아도 소리로 느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달렸던 것이다. 한열은 사랑이가 자기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앞만 보면 되니까 혼자가 편하고, 그게 더 빠르고 쉽다는 거였다. 그러나 한열은 그건 아니라고 중얼거렸다. 그게 쉽고 빠를지 몰라도 이겨도 혼자, 져도 혼자니까 시시하고 재미없다고 말하고 있었다. 미래와 사랑이를 만나기 전, 한열은 혼자가 편하다고 말해왔지만 지금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열은 같이 공놀이 할 아빠가 없었던 사랑이와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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