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신율(오연서)가 왕욱(임주환)과 혼인을 해야하는 신세가 되었다.24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신율과 왕욱이 혼인이 정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추국장에서 왕소(장혁)는 신율과의 혼인이 거짓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왕식렴(이덕화)은 “아니요. 아직 거짓 혼인을 증명하지 못하셨습니다. 정확한 증좌가 없단 말입니다.”라고 왕소의 주장을 일축했다.그러자 왕소는 “이보시오. 집정 어찌 눈을 막고 그 증언을 외면하려하시오?”라며 발끈했고 왕식렴은 “만에 하나 보쌈을 당한 것이 사실이라 해도 그 혼인을 끝까지 마치고 합방까지 한 것은 전하 본인의 의지가 아닙니까? 본인의 의지가 들어간 혼례가 거짓이라니 가당치도 않습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왕식렴은 신율에게 “거짓혼인이었다면서 왜 혼인 이후에 상단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 고려로 왔는지 말을 해보아라.”고 말한 뒤, 왕소에게는 “그리고 그 날 아무 일도 없었다면서 황자가 왜 상단에서 일을 배우고 감독관이 소명에 어긋나게 저 여자와 그녀의 상단을 구해보려고 동분서주 했을까요? 개봉에서의 혼례는 가짜일 뿐인데?”라고 몰아세웠다.
그런 뒤 왕식렴은 정종(류승수)에게 “폐하 이상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모두가 뾰족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왕욱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뒤 “개봉에서의 혼인은 거짓이고 저 둘은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왕욱은 “저와 부단주는 혼담이 오가던 사이였습니다. 조금의 불미스러움이 있었으면 가당키나 한 일이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왕식렴이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라며 항의했지만, 왕욱은 정종을 바라보며 “황제폐하 저와 청해상단 부단주 양신율의 혼인을 국혼으로 명해주소서. 그리하여 개봉에서의 혼인이 거짓혼인이었음을 명백하게 밝혀주시옵소서.”라고 청했다.이에 왕식렴은 왕소에게 “전하의 여인이 아닙니까? 이렇게 영원히 다른 남자 품에 안기도록 손놓고 보고만 계실 겁니까?”라고 떠보았다. 이에 왕소는 말없이 신율을 바라보더니 “청해상단 부단주는 나와 아무 상관없는 여인입니다.”라고 착잡한 심정으로 말했다.이에 신율은 눈물을 흘렸고 정종은 “황주가의 왕욱과 청해상단 부단주의 국혼을 황명으로 명한다.”고 말하며 추국을 끝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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