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유호정이 양평에서 돌아왔다.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가 급히 집으로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그 시각, 집에선 춤판이 벌어져 있었다. 주방 아주머니, 비서 등 정호네 수하들은 이박사 노래를 틀어놓고 블루스를 치며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그때 정호와 연희가 다퉈 양평에서 돌아오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상시 대처 요령까지 운운하며 이들은 바쁘게 원상 복귀를 해나갔다.집엔 별 일 없냐며 정호는 집으로 들어왔다. 비서는 그에게 혹시 장회장댁 사모님 때문에 언쟁을 한거냐고 물었다. 정호가 아무래도 갱년기 증상같다고 하자 비서는 "무슨 그런 말씀을요"라고 대꾸했다.
그 시각, 연희는 심란한 마음으로 거울 앞에 앉았다. 비서는 자기한테 다 털어놓으라며 그의 마음을 읽었다. 연희는 혹시 그때 그 양귀비 주머니를 갖고 있냐고 했다. 연희는 그 양귀비향으로 정호를 유혹하려고 했었으나 실패한 전적이 있다. 이제와서 연희는 다시 사랑의 묘약을 찾고 있었다.그러나 비서는 버렸다고 했다. 연희는 "독신녀한텐 그런 게 필요 없지"라고 말했다. 비서는 "딱히 그래선 아니지만...아무튼 저는 그런 게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연희의 비서는 술판을 벌일 때 공부 선생님과 블루스를 추며 양귀비 향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우린 그런 게 필요 없지 않나요?"라며 공부 선생님을 유혹했었다. 연희는 "나 정말 늙었나봐. 뜨겁지가 않은거야"라며 시무룩해 있었다. 비서는 나이는 무관하다며 케미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연희는 그런건 이제 포기해야한다고 말했다. 비서는 "그것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모쪼록 안녕히 주무시기를"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연희는 비서가 나가자 티슈를 한 장 뽑아 눈물을 닦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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