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하이드 지킬,나'
사진 : SBS '하이드 지킬,나'

▲사진 : SBS '하이드 지킬,나'[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현빈의 변화가 시작됐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박신우) 16회에서는 두 인격 구서진(현빈 분)과 로빈(현빈 분)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린 것은 두 인격의 변화이다. 먼저 구서진은 22년 전 유괴사건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이후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 나서려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동안 다른 사람과 감정교류조차 하지 못했던 구서진은 용기를 내 장하나에게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라고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윤태주(성준 분)를 만나 진솔한 사과를 건네고 마음의 문을 열며 한결 자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반면 로빈은 윤태주 사건 해결 직후 존재의 위협과 함께 장하나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애써 미소 지으며 "난 로빈이야, 난 존재해"라고 다짐하는 장면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외에도 로빈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구서진에게서 독립된 공간을 마련하고 세상밖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구서진을 걱정한 장하나의 만류로 결국 인터뷰를 취소하는 등 쓸쓸한 로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 두 인격은 지금까지와 달리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더욱 복잡해진 세 사람의 관계 속 한지민은 과연 어떤 선택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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