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 일본의 장수 여성아이돌 그룹 ‘베리즈코보(Berryz工房)’가 마지막 콘서트를 열고 11년간의 활동에 종지부를 찍었다.
베리즈코보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1만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데뷔곡 ‘아나타나시데와이키테유케나이(あなたなしでは生きてゆけないㆍ당신 없인 살아갈 수 없어)’ 등 24곡을 불렀다. 관객석의 앵콜 요청에 팀 7명 전원이 눈물을 흘렸다.
베리즈코보는 지난 2004년 2월 14일 도쿄 나카노선플라자를 통해 데뷔한 초등학생 그룹이었다. 당시 8명으로 구성돼 있던 이들의 평균 연령은 10.7세였다. 그로부터 곡 11년이 흐른 지금 이들은 모두 성인이 됐다.
베리즈코보는 지난 해 4월 국내 음악채널 엠넷(Mnet)이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연 ‘글로벌 엠카운트다운’ 이벤트에도 출연해 열창했으며, 멤버 리사코는 2PM 닉쿤 등과 함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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