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성준이 현빈의 자아들을 이간질하기 시작했다.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11회에서 윤태주(성준)는 구서진(현빈)과 로빈(현빈)을 격돌시켰다.이날 윤태주는 "구서진의 방태막을 없애겠다. 벌판에 혼자 서게 하겠다"고 이를 갈았다. 윤태주가 생각하는 구서진의 방패막은 로빈이었다.구서진은 자신이 24시간 넘게 돌아오지 않음에 충격을 받았다. 로빈과 규칙적으로 순환되고 있었는데 자신의 의지 없이도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 그는 윤태주를 찾아와 "하루 동안 내가 돌아오지 않았다"며 증상을 호소했다.윤태주는 구서진이 이중 인격이라는 말을 처음 들은척 연기를 하며 이야기를 들어줬다. 그리고 구서진에게 "구서진이 돌아오지 않은건 주 인격의 소멸이 예상되는 증상"이라고 언급했다. 그 말에 구서진은 충격을 받아 비틀거렸다.윤태주를 찾아온 로빈에게도 이간질을 했다. 로빈은 "구서진의 기억이 내게도 스며들고 있따"고 말하자 윤태주는 "구서진을 지탱해온 건 로빈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서진을 이해해야 한다. 당신이 도와줘야 한다"고 타일렀다.
로빈은 "나는 허상이고 가짜고 부속품이냐. 당신 눈에도 그렇게 보이냐. 나보고 사라지라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태주는 희미한 미소와 함께 "반대다. 주 인격의 기억이 유입된다는건 당신이 주 인격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구서진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윤태주는 추를 움직이며 로빈에게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로빈이 점차 빠져들자 윤태주는 "당신은 최면에 잘 드는 감수성을 가졌다"며 흐뭇해했다. 과연 로빈은 자신을 지키고 싶은 욕망을 키울지, 구서진과 어떤 갈등을 빚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