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한지민이 현빈의 이중인격을 알게 됐다.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11회에서 구서진(현빈)이 이중 자아를 드러냈다.이날 장하나(한지민)는 구서진의 팔을 잡고 "당신 누구냐"고 물었다. 창고에서 자신을 구해준 건 분명 로빈(현빈)이었다. 그러나 팔을 다친채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구서진이었다.장하나가 놀라서 구서진을 바라봤고 서진은 "다친데는 없냐. 피곤하진 않냐"고 물었다. 이어 "나는 피곤하다. 알고 싶으면 내 옆에 아침까지 있어달라. 내가 자고 일어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하나는 서진의 옆을 지켰고 서진은 그대로 잠이 들었다.눈을 뜬 로빈은 주위를 살피고 하나를 보자마자 "괜찮아요, 하나씨?"라고 다그쳐 물었다. 그 말에 장하나는 또 다시 깜짝 놀랐다. 하나는 "로빈?"이라며 의아해하다 손을 뻗어 로빈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렇게 체온을 느끼고 나서야 "로빈 맞구나"라며 의아해했다.로빈은 그제야 상황을 파악했다. 자신이 서진의 방 침대에 누워 일어났고 하나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는 것. 로빈은 어쩔 수 없이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서진이와 난 인격이 다르다. 우리는 DID, 그러니까 다중인격장애라는 병이 있다"고 설명했다.
놀란 장하나가 "그럼 상무님과 로빈이 한 사람이라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로빈은 "아니다. 한 사람 아니다. 나와 서진이는 다른 사람이다. 우리는 성격, 직업, 기억도 다 다르다. 하나 씨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고, 하나 씨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라고 부정했다.장하나는 그제야 지난 시간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다. 구서진이 로빈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하게 반응하던 것, 구서진이 있던 자리에 로빈이 나타나 자신을 구해줬던 일 들이 이해가 갔다. 그리고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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