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병헌 이민정이 26일 오전 8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6일 이병헌은 비행기 연착으로 예정시간보다 늦어진 오전 7시 11분 아내 이민정과 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이른 시각부터 15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고 공항 이용객들까지 자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자리에서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을 끼쳤다. 저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비난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왜 실망했는지 안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 평생을 갚아도 안될만큼 가족들에게 빚을 졌고 책망도 들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병헌 측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민정은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입국해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 예정으로, 이병헌과 함께 출산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모델 출신 이 모씨와 걸그룹 글램 다희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달라고 협박, 지난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이씨는 징역 1년 2월, 다희는 징역 1년 등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이병헌은 13일 ‘본인의 잘못도 상당 부분 인정해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며 법원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23일 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접수, 본격적인 항소심이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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