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문미경 인턴기자]부천시가 한국만화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지난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공모사업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33억 원을 지원 받아 '웹툰 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만화시장에서는 한국만의 독특한 플랫폼 구조를 창출한 웹툰 'K-툰'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웹툰은 1일 평균 620만명의 만화 독자를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웹툰을 기반으로 재생산된 출판, 드라마, 영화 등의 2차 콘텐츠가 국내 문화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부천시는 국내 '웹툰'의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연간 7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웹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 육성, 글로벌 스타콘텐츠 발굴, 수출만화 번역, 웹툰 기반의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2차 융합 콘텐츠를 제작 지원한다.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지원 사업은 투자개념의 지원으로 사업을 통해 얻는 투자수입은 2018년 이후부터 재투자 시드 머니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만화의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연초에 김만수 부천시장은 중국 하얼빈시를 방문해 만화 및 애니메이션 우호교류협력 체결을 진행했다. 양 도시간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번영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작가 교류 및 양성과정 협력, 상대도시 주최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주요 행사 참가 등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오는 4월엔 산동성을 방문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국제 민간기구인 '세계만화가대회(ICC)' 사무국을 유치하고, 중국, 일본, 프랑스 알제리, 벨기에 등 세계적인 만화도시 10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만화도시네트워크도 주도하며 부천 만화영상진흥원에는 국내 작가의 40% 정도인 400여명이 만화를 창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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