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데이터+AI 활용 확대”…특구재단, ‘특허청장상’ 수상
‘지식재산 정보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상장을 수여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민재(왼쪽부터) 특구재단 전산정보화팀 연구원, 정혜미 글로벌기술확산팀 선임연구원.[특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1일 열린 ‘지식재산 정보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식재산 활용 기반 확대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민원서식 개선 아이디어 ‘민원제도’, 지식재산 정보 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 제안 등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개최됐다.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9월까지 심사와 국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구재단은 제한적인 사용이 이루어졌던 특허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시켜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특허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한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평가 프로세스에 접목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업부서의 전문적인 데이터 관리 역량과 IT부서의 기술혁신성이 결합된 성과로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 성공 사례로 평가 받았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특허 데이터 활용을 통해 공공행정의 혁신을 실현한 점이 인정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기술 활용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