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을 향해 손전등으로 '불빛 테러'를 한 노인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하철 객차 안에서 한 노인이 승객의 눈을 겨냥해 '불빛 테러'를 했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제보자 A씨는 "지인이 노인에게서 불빛 테러를 당했다"며 "노인은 특히 지인 눈을 겨냥해 몇 분 동안 계속 고의로 비췄다"고 주장했다. 결국 불편을 이기지 못한 A씨 지인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제야 노인은 테러 행위를 멈춘것으로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그러면서 A씨는 “지인이 젊은 여성이라 만만해서 이런 짓을 한 것 같다”며 “그러지 않았으면 해서 제보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러니 젊은 사람들이 '공경'이 아닌 '공격'을 하는 거다’, ‘노인이 아닌 범인이다’, ‘후레쉬맨인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