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용산·동작=권지나 기자]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 천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동작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련 4개 업체를 압수수색해 관련 문서와 컴퓨터 파일, 설계 도면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감리회사 단건축과 시공사인 아트건설·썬라이즈, 2차 하청업체 도우이앤아이 등이다.경찰은 콘크리트를 붓는 작업을 하기 위해 거푸집을 받치는 ‘시스템 동바리’의 부실을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 직후 동작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19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시공사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타설반장을 불러 조사했으며, 다음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2차 정밀 현장 검증을 한 뒤 시공사 관계자를 차례로 부를 예정이다.한편, 사당종합체육관은 지난 11일 옥상층 천장 공사를 위해 15m 높이의 지상 2층에 설치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단부가 V자로 무너지면서 작업자 11명이 척추, 골반, 갈비뼈 등에 골절상 등의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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