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1일 오전 9시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에서 승용차 등 60여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인천공항에서 서울방향 12∼14km 지점으로, 짙은 안개속에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대형사고가 났다.
사고현장에는 공항 119센터와 고속도로순찰대 등이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지만, 정체가 심해 현장진입이 쉽지 않은데다가 사고차량들이 뒤엉켜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종대교 상부도로를 전면통제하고 사고수습을 진행하고 있어, 하부도로로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50대 남성으로 보이는 사망자 2명을 확인했으며, 부상자 수십명을 구조해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하지만 사고현장 일대의 극심한 정체로 구급차들도 신속히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으로,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당시 현장은 CCTV를 확인 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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