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며 주목 받고 있는 척추질환이 있다.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척추관협착증은 보행장애, 수면 중 극심한 통증 등으로 중장년층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친다.

척추신경 통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은 염증반응인데. 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포인트가 되는 곳은 추간공이다. 척추신경이 빠져나가는 추간공에서 인대 또는 척추 신경 조직이 엉겨 붙어 척추관 협착이나 신경유착이 일어나면 염증과 함께 만성요통과 하지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증상은 오랜 시간에 거쳐 서서히 악화되며, 중증 이상으로 발전했을 때 본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척추신경근의 물리적 압박, 척추신경 주위의 염증, 척수 및 신경근의 혈류장애, 자율신경기능 저하의 4가지 부문에서 의학적 해결이 이루어져야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네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시술법으로 추간공확장술이 많이 실행되고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추간공 주위에 엉겨 붙어 있는 염증유발 물질을 척추관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적인 염증치료이다. 이 시술법을 통해 추간공의 염증을 치료하면 부어있는 신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추간공을 지나가는 신경절, 혈관, 자율신경도 기능이 회복되어 신경통증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다.

기존의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다분절 협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고령환자에게 특히 유효하다. 또한 수술치료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높은 환자,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자와 같은 만성질환자, 수술 후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재발된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신경이 압박된 부분을 정확히 찾아 개선하기 때문에 조직이나 뼈의 손상 없이 문제 부위의 추간공 인대만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며,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 하에 시행되어 회복이 빠르고 시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광혜병원 관계자는 ”척추관협착증은 신경근 감압과 자율신경기능을 충분히 개선해주지 못하면 치료 후에도 일시 호전되었다가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추간공확장술은 이러한 치료법의 문제를 보완해 척추관협착증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여 성공률을 높인 시술법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광혜병원 관계자는 "추간공확장술은 부담이 낮은 시술이지만 신경과 밀접하게 관련된 질환으로 높은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더욱 안전하게 추간공확장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척추 치료에 있어 풍부한 경험으로 숙련도가 높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