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이 예상을 뒤엎고 ‘종료’가 아닌 ‘유지’로 나타나면서 일단 한국 경제에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 단기적인 후폭풍은 피해갔다. 하지만, 양적완화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고 ‘시한폭탄’처럼 남아있게 됐다는 점에서 향후 아파트담보대출금리인상요인이 잠재해있다는 부분에서 소비자들에게 불안감을 증폭시켰다는 얘기도 나온다. 정부는 외국인의 자금 유출입 동향을 집중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 싸이트 ‘토탈뱅크’ 의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당분간은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은 잠시 접어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국고채금리나 한국은행기준금리인상에 따른 아파트담보대출금리인상은 연말이후 시한폭탄처렴 잠재해있기 때문에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 등)을 준비 중인거나, 기존 높은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자싼 곳으로 저금리대환을 위해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대출시기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현재 금리비교 정보업체 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사의 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보니 최저금리는 A은행에서 판매하는 연 3.3%대가 제일 낮고, 3년단기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를 비교해보니 A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3.5% 가 제일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10월 이후 연3% 중 반대를 유지하던 보험사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도 일부 인상이 예상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출금리는 어느 은행 직원의 말을 인용하면 “고객님이 문의하는 지금이 가장 저점입니다.” 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더 이상의 대출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토탈뱅크’ 관계자는 그래서 단기자금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이 필요하거나, 주택담보대출이자싼 곳, 저금리대환대출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려는 대출자들은 얼마남지 않은 9월과 10월초에 6개월연동이나 1년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이 가장 저점일 것으로 예상되니 이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도 2개월 연속 0.15%p 인상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인기를 모았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대명사였던 적격대출금리는 연4% 중반대를 넘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기존 변동금리대출을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려는 대출자들은 고정금리대출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대출시기를 서둘러야 저금리로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이번 8.28 전월세대책의 여파로 취득세인하의 정확한 시기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부동산 매매거래가 잠시 멈칫 하겠지만, 조속한 조치로 인해 취득세인하시기가 정해지고, 매매거래가 활성화 된다면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대출신청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지금은 전반적으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이지만, 부동산매매가 활성화 되다보면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은행들이 부동산매매에 따른 주택구입자금대출 수요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할인금리를 적용해서 저금리상품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출자들은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 미리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모든 은행의 대출금리정보를 고객 혼자 확인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니, 최근에는 은행연합회나 주택금융공사의 담보대출금리비교공시와 함께 ‘토탈뱅크’ 와 같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편화 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 (http://www.totalbank.co.kr)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고, 고객에 따른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부터,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안내해주며,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이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의 신청방법 및 은행안내 등 기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