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 세교지구내 단독주택용지 107필지(면적 2만7430㎡, 공급금액 328억4700만원)를 2년 무이자할부 대금납부조건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점포겸용 38필지, 주거전용 69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대금납부조건을 1년 무이자할부에서 2년 무이자할부로 완화해 공급한다.

세교지구에는 세마역과 오산대역의 2개 역이 있으며, 이번 단독주택용지는 세마역과 오산대역 역세권에 인접해 있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 서울 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쉽고 인근의 서울~용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으로의 진입도 빠르다.

북오산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세교지구는 등산로가 잘 정비된 필봉산이 위치하고 오산대역 앞에 도립 물향기수목원이 있어 주거여건이 아주 탁월하며, 필봉산을 가로질러 지방도 317번과 연결도로 개설이 계획돼 동탄산단과 연결되면 동탄2지구도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단독주택용지는 추첨으로 매수자를 결정하며,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