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질 공급원인 퇴‧액비로 자원화하기 위해 올해 9개 사업에 59억 2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우선 축산농가 등 32개소에 12억 2800만원을 지원하여 퇴‧액비화 시설을 확충하고 다목적으로 활용할 가축분뇨처리장비 35대를 공급하기 위해 10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액비를 잘 부숙시켜 악취없는 양질의 액비를 생산‧관리하기 위해 액비유통센터 1개소에 2억원을 지원하고 3억 600만원을 투입하여 액비저장조 18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기 지원된 액비저장조 보수에는 1억 6000만원을 지원하여 액비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액비살포비용 10억원을 지원하여 5000ha 면적의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친환경 액비를 살포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축산농가에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는 미생물 생산시설 2개소에 2억 6000만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13억 6000만원을 들여 악취제거제 300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농장 환경 개선에는 3억 6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주민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축산환경 기반도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도 축산과 관계자는 “가축분뇨를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 하여 활용하면 경종‧축산농가에게는 소득 증대로 이어져 어려운 농촌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속가능한 자연 순환 형 축산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