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울산 남구가 '폐현수막 녹색나눔 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은 수거해 소각하는 등 폐기처분해 왔으나, 최근 폐현수막이 과수원이나 밭 등 농가에서 많이 활용되는 점에서 착안된 사업이다. 불법광고물 단속시 수거되는 현수막을 농가의 영농활동 등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녹색나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수거된 현수막을 지주목과 끈으로 각각 선별하는 공공근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수막은 농가에서 잡초방지용 덮개와 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울타리, 농작물 보온효과 및 병충해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현수막의 지주목도 농작물 지지대로 활용되고 잘 썩지 않는 비닐에 비해 친환경적이라는 입소문에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다.특히, 이중 일부는 남부장애인작업장으로 보내 공공용 마대, 장바구니 등으로 재탄생해 활용된다.폐현수막 및 지지용 나무막대의 지원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는 남구청 도시창조과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남구청 관계자는 "불법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도시미관도 조성하고 농가 비용절감 등 많은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수막의 다양한 재활용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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