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용 500㎖병 출고량 석달새 15% ↑

두달 연속 라이트맥주 판매 1위 등극

‘깔끔한 뒷맛’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인기급등

하이트진로가 ‘테라 라이트’(사진) 출시 후 전체 맥주의 유흥용 500㎖ 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테라 라이트는 지난 8월, 대형마트 채널에서 2위 브랜드와 점유율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2개월 연속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자료)에 등극했다. 출시 한 달 만에 라이트 맥주 판매 1위를 달성했을 당시 점유율 격차는 1.4배였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10월 첫 번째 주에는 서울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 참가해 20·30세를 공략했다.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과 강남 도산대로 일대에서도 브랜딩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MZ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새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