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이후 자유로운 삶을 공개했다.
24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 앞자리가 바뀌기 전해 해보고 싶었던 비키니 방송을 해봤고 원 없이 사진도 찍어봤다”고 썼다.
사진 속 서유리는 빨간색 비키니를 입은 서유리의 모습이다.
이어 “나 혼자가 아니라 친한 동생들이 같이 해줘서 용기낼 수 있었다”며 “다시 싱글이 되고 나서 해보고 싶었던 건 전부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기도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작년이랑 올해 초 아파서 수술한 흉터가 배에 남아 있어서 좀 보기 싫기도 했지만, 우리에겐 포토샵이 있어서 괜찮아”라며 “더 많은 사진은 좀 더 포토샵 해서 올릴 테니 기다려 주세요”라고 적었다.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한 서유리는 파경을 맞았다. 올해 3월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 서유리는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