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K-관광 로드쇼 in Taipei'에 참가해 경북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로드쇼에서 도와 공사는 'DAY & NIGHT in 경북'이라는 주제로 월정교 등 경북의 아름다운 낮과 밤의 관광지 사진을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경북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부스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특히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대만 채널과 연계한 '구독과 좋아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해 대만 관광객들이 경북의 다양한 관광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아울러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설문조사를 벌여 대만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 패턴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신라 한복 체험' 이벤트를 통해 경북이 가지고 있는 신라 문화유산을 홍보해 수많은 관광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대만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북을 오가는 비행 노선이 많아 경북을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국가로 꼽힌다. 이번 2024 대만 K-관광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주최했으며, 공사를 포함한 6개의 공공기관이 참가해 한국 지역관광을 홍보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으로 "앞으로 대만 관광객을 사로잡을 경북만의 특색있는 체험과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경북 관광 상품을 활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