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꽃길에 주민·여행자 “꽃향기를 찾으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보성군은 1일 보성강변 일대에 배롱나무들이 붉게 물들었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보성군 배롱나무 꽃길은 미력면 용정중학교 앞 용정교에서 시작해 미력면 송림교 방향으로 약 12㎞로 나 있다. 주민과 여행자들은 멋진 배롱나무꽃길을 걷다가 가끔 그늘로 꽃향기를 찾으러 갔다.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물놀이장에 손님이 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오는 8월 18일까지 매일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보성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