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김다현이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CF 나들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봉곤-김다현 부녀는 최근 공개된 오스템임플란트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두 번째 캠페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년째 해당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부녀의 이번 촬영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김봉곤 훈장의 옷차림이었다. TV에서 늘 보여주었던 조선시대 복식이 아닌 평상복 캐주얼 차림에 머리에 유건을 쓰고 등장해 촬영 관계자 뿐만 아니라 김다현 또한 아버지의 파격 행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봉곤 훈장은 가평 스위스 에델바이스 마을에서 CF 촬영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다른 분들도 제 옷차림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특히 다현이가 ‘잘 어울린다’, ‘귀엽다’, ‘젊어 보인다’고 매우 좋아해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며 “이번 촬영을 계기로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현이 네 살 때부터 지금까지 친구처럼, 사제처럼 산과 들과 바다를 함께 찾는 이들은 CF에도 동반 출연하며 애틋함이 남다른 부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지난해에는 공익광고협의회 ‘보이스피싱 예방전’CF 모델로도 발탁돼 심청과 심봉사로 등장하며 찰떡 케미를 과시한 바 있다. 코믹 연기를 자연스레 선보인 김봉곤 훈장은 2003년 비타민 드링크 광고모델로도 활약하며 남다른 연기 감각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이온정수기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김다현은 고등학교 첫 여름방학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예고했다. 올해 3월 서울공연예고에 한 살 조기입학 한 김다현은 현재 MBN ‘한일톱텐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일본 활동을 본격화 하며 8월에는 신곡 녹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