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혼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40·여)의 새로운 연인은 7살 연하의 농구선수 김종규(33)로 알려졌다. 김종규는 누적 연봉이 50억원에 육박하는, 한국 프로농구(KBL) 사상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스타다.
22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황정음이 공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싹 틔우고 있는 상대방은 김종규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주위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 열애설이 불거졌다. 황정음이 남편의 외도로 인한 이혼소송으로 힘들어 할 때 서로를 알게 돼 가까워졌다는 것이 주변 지인의 설명이다.
2013년 프로리그에 데뷔한 김종규는 14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 원주DB 프로미 소속이고 포지션은 센터다. 키는 206cm로 황정음(167cm)과는 40cm 가량 차이가 난다.
김종규는 누적 연봉이 50억에 육박, KBL 역사상 최고 연봉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종규는 2022년 44억5000만 원을 투자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2층 짜리 건물을 매입,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황정음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뒤 ‘지붕뚫고 하이킥’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한 차례 파경의 위기를 맞았다. 겨우 갈등을 봉합하고 2022년 둘째 아들을 낳았지만, 결국 지난 2월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남편의 불륜 상대로 애꿎은 사람을 잘못 지목하는 글을 올려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