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8일 장 초반 공모가의 1.7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치브이엠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70.28% 오른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한국진공야금이 전신인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 등 첨단 전방산업에 필요한 금속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1000∼1만4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조20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