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글로벌세그먼트 선정된 기업으로 구성

22일부터…KB·NH투자증권 등 13개 증권사

거래소, 코스닥글로벌지수선물 상장 [투자360]
22일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열린 코스닥글로벌지수선물 상장기념식에서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왼쪽 세 번째),이인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왼쪽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22일부터 코스닥글로벌지수 선물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스닥글로벌 지수는 코스닥 종목 중 시가총액, 기업 건전성, 지배구조 요건 등이 충족돼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로 선정된 블루칩 기업들로 이루어진 지수다.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13개 증권사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2년 11월 18일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선물 도입을 추진했다.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등 연계상품 확대를 통한 지수 구성종목에 대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규모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뒷받침됐다.

한국거래소 측은 “기관·외국인이 선호할만한 코스닥 블루칩 기업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코스닥 투자수요 증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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