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외교부는 19일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에 따라 재외국민의 안전과 보호 대책 상황을 점검하는 본부·공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이 주재한 회의에는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 대표 등 외교부 간부들이 참석했고 주이스라엘 대사, 주이란 대사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에서 발생한 폭파 사건과 관련한 상황을 파악·분석하고,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19일 오전 이란 이스파한을 공격했다. 다만, 공격방식, 피해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강 차관은 중동 정세가 급변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 안전 확보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