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33·사진)씨가 홍삼 제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해 그가 자신의 유튜브에 첫 유료광고로 게재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그 제품이다.
지난 21일 조씨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는 ‘한복 샤랄라 +냥로그(쿠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민은 영상에서 스튜디오로 보이는 공간에서 “대한고려홍삼 전속모델이 돼서 촬영하러 왔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곧 설날이지 않나. 특별한 이벤트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러 왔다”며 “전통한복은 초등학생 때 이후 처음 입어봐서 엄청 기대가 된다”고 했다.
조민은 설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설날에는 항상 가족이 모여 떡국을 먹는다. 원래 외할머니 살아계셨을 땐 김치만둣국을 먹었었는데 돌아가신 후부터는 그냥 떡국을 먹는다”고 답했다.
한편, 조씨가 이번에 전속모델로 발탁된 홍삼 제품은 지난해 그가 자신의 유튜브에 첫 유료광고로 게재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잠시 게시 중단됐던 바로 그 제품이다.
조씨는 지난해 11월26일 식약처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비공개 처리됐던 해당 영상 일부를 수정해 재업로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