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내년 3월 4개월간 시범 운영

이용자 만족도 조사해 확대여부 결정

서울 양천구는 상업시설이 밀집한 목동 중심축의 노상공영주차장 3곳의 주차면 79면을 대상으로 무인 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상업시설이 밀집한 목동 중심축의 노상공영주차장 3곳의 주차면 79면을 대상으로 무인 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상업시설이 밀집한 목동 중심축의 노상공영주차장 3곳의 주차면 79면을 대상으로 무인 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 일대에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은 주차장 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확인하고 정산할 수 있다. 스마트 바닥제어 관제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한다.

이러한 주차 무인정산시스템은 폭염, 혹한기 등 기상이 악화됐을 때 주차장 관리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4개월간 현대41타워의 24면, 법안정사 38면, 부영그린 노상공영주차장 17면 등 총 79면을 시범 운영한다. 이 일대는 학원, 식당가, 업무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곳이다.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이달 중 무인 시스템을 시공한다.

주차면마다 설치된 장치가 차량이 진입하면 바닥에서 올라와 입·출차 내역을 자동 기록한다. 출차 시에는 이용자가 무인정산기계나 스마트폰 앱으로 정산하면 제어장치가 바닥으로 내려가 차량이 출발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시범 사업 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3곳에서 운영 중인 할인차량 자동감면 시스템도 내년 1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노상공영주차장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 주차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