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정상회의장인 바라트 만다팜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정상회의장인 바라트 만다팜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다음 달 7∼9일 윤석열 대통령 초청에 따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2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이탈리아 로마도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함께 다음 달 28일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후보로 나선 만큼, 이번 회담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칠리아 태생으로 헌법학자이자 변호사 출신인 마타렐라 대통령은 최근 이탈리아 헌정사상 최장수 대통령 기록을 세웠다.

이탈리아 대통령은 평시에는 다른 의원내각제 국가와 마찬가지로 상징적인 국가수반 역할에 머물지만, 연립정부 붕괴 등 정국 위기 때는 의회 해산, 총리 후보자 지명, 내각의 장·차관 승인 등의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