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SNT에너지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과 관련, 경제 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NT에너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인 2만8600원까지 오른 뒤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개인이 주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억원어치, 15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NT에너지는 열교환기 설계·제작 업체로, 100% 자회사인 SNT걸프는 한국의 석유화학 및 발전플랜트설비 업체 중 처음으로 사우디 현지에 진출했다. 올초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현지법인인 SNT걸프의 제1공장을 증설하고, 제2공장을 신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