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쿼시 단체전서 9년 만에 동메달 따냈다 [항저우 AG]
28일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스쿼시 여자 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일본전에서 승리했다. 승리로 4강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한 스쿼시 여자대표팀. [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 스쿼시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무려 9년 만의 메달이다.

한국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스쿼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0-2로 졌다.

엄화영(인천시체육회)과 이지현(대전체육회)이 1, 2경기에 차례로 출전했으나 말레이시아 선수들에게 내리 0-3 패배를 당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9년 만에 스쿼시 여자 단체전에서 다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스쿼시에서 동메달만 4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