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축사

“새로운 공존 위한 담론의 장 기대”

“동행매력 서울, 디자인의 ‘새 시선’ 필요”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서울시 비전도 ‘동행매력 특별시’입니다. 시정 전반에 ‘새로운 공존’, ‘새로운 동행’을 위해선 디자인의 ‘또 다른 시선’이 필요합니다.”

유창수(사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에서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서울시도 오늘 포럼 주제처럼 늘 새로운 시선을 갖고 새로운 공존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헤럴드 디자인포럼 주제는 ‘Design for Coexistence, 또 다른 시선, 새로운 공존’으로, 유 부시장은 “디자인은 항상 관성을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헤럴드 디자인포럼은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항상 새로운 방향성을 일깨워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시장은 “실제 지난해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전 간부들은 당시 세간에 화제가 됐던 ‘마이너리티 디자인’이란 책에서 ‘또 다른 시선’이 가지는 힘과 잠재력을 다같이 경험했다”며 “이 책에서는 몸이 불편한 운동 약자들의 약점에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공존을 위한 통찰과 담론의 장이 오늘 이 포럼을 통해 활발히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