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메타의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가 12일 국내에서도 가입자 수가 1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정치인들도 잇달아 계정을 열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스레드에 계정을 열고 “메타의 새로운 SNS 스레드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며 “쓰팔(스레드 팔로우) 부탁드린다”고 썼다.
며칠 앞서 가입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에 “헬로우”라고 짧게 답글을 달았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전날인 11일 스레드에 “어제 올린 글이 직원들에게 걸려서 휴대전화를 2주 간 압수당할뻔 했다”며 “가끔 와서 자기 전에 소통하는 걸로 합의 봤다”고 썼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월요일 퇴근 무렵입니다, 야자게임 어떠신가요”라며 “반말로 질문 해주시면 퇴근하면서 답글 달아보겠다, 댓글 달아봐”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밖에 오세훈·홍준표 시장과 권영세 통일부장관, 김병욱·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도 스레드 계정을 열었으나 아직 활동을 개시하진 않았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라며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당 보좌진들에게 “아마 여러분 영감님(의원)이 요즘 이준석이 쓰레드(스레드)인가 뭔가 한다는데 우리도 해보자고 해서 고민중이라면 영감님 상태를 보고 ‘오히려 하다가 사고친다’고 당당히 얘기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스레드는 전 세계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가입자도 100만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레드 앱 설치자 수는 107만명으로 출시일인 지난 6일 22만명에서 5일 간 3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수는 같은 기간 16만명에서 52만명으로 2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소통하는 텍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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