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도 2만5650가구 공급 예정

이달 공급 물량, 전년 동월 대비 7% 적어

수도권 1만2918가구·지방 1만2732가구

저축은행 신용도 줄줄이 하향…“내년 상반기 부동산PF 건전성 저하 본격화”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저축은행 부동산PF 건전성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부터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달 분양 예정이었던 아파트 중 실제 공급된 비율은 2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값 인상, 미분양 부담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져 분양 실적이 낮았다는 분석이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예정이었던 3만7733가구(일반분양 2만9646가구) 중 예정대로 분양이 이뤄진 건 총 9766가구(일반분양 8368가구)였다. 지난 5월 분양실적률 또한 22%로 저조했는데 6월 또한 계획 물량 대비 분양실적이 낮았다.

이런 가운데,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32개 단지, 총 2만565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7719가구) 대비 7%가량 적은 물량이다. 그러나 6월 공급실적에 비하면 3배가량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2918가구, 지방은 1만2732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7414가구 ▷서울 3,567세대 ▷인천 1,937세대가 공급된다. 특히 서울은 성동구 용답동 ‘청계SKVIEW’(총 396가구·분양 108가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총 1265가구·분양 296가구), 노원구 월계동 '월계동중흥S클래스재개발'(총 771가구·분양 771가구) 등 6개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강원 3341가구 ▷경남 2301가구 ▷광주 1647가구 ▷전남 1520가구 ▷경북 1350가구 ▷부산 1233가구 ▷충북 644가구 ▷전북 268가구 ▷대전 224가구 ▷제주 204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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