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K팝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디 아이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발매를 알리며 승리의 ‘V’자를 그렸다.
제니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원 오브 더 걸즈(One of the girls)’가 이제 나왔다”란 짤막한 글과 함께 가수 위켄드(에이블 테스페이), 배우 릴리 로즈 뎁의 계정을 함께 태그했다.
이 곡은 제니와 위켄드, 릴리 로즈 뎁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디 아이돌’ 4회분 공개에 앞서 발매된 싱글 앨범에 포함됐다.
팬들은 “당신은 여왕”, “존재해줘서 고맙다”, “전 세계의 사랑과 성원을 받아야 마땅하다”, “작품(드라마)이 뛰어나진 않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인정하지만 이건 제니의 잘못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디 아이돌’은 선정성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첫 에피소드 공개 이후 첫 주 동안 시청자 수가 36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HBO에서 공개한 ‘유포리아’(330만), ‘화이트 로투스’(300만) 등 보다 높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