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브루노마스 직접 티켓팅 성공?…'특혜 논란' 속 전해진 미담
[헤럴드POP(왼쪽), 기은세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팝 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내한 공연에 톱스타들의 '특혜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배우 송혜교가 공연 티켓을 직접 티켓팅했다는 미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송혜교가 6연속 티켓팅 성공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나눠줬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송혜교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기은세의 티켓 사진에서 비롯됐다.

기은세는 지난 18일 브루노 마스 콘서트를 즐긴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기은세가 공개한 티켓 인증 사진에는 예약번호 아래 '송혜교' 이름이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6장 중 4번째 티켓임을 알리며, 송혜교가 6장 티켓팅에 성공한 것임을 보여준 것이다.

송혜교, 브루노마스 직접 티켓팅 성공?…'특혜 논란' 속 전해진 미담
[헤럴드POP(왼쪽), 기은세 SNS]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에는 10만 1,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무엇보다 빅뱅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뷔와 배우 박서준, 배우 류준열과 이동휘, 임영웅, 블랙핑크 로제, 박진영, 박효신 배구선수 김연경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관람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양일 공연이 모두 팔리면서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상황에서 스타들이 그라운드석 메인 좌석에서 목격되면서 특혜로 초대권을 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주최 측은 "통상적인 수준"이라 설명했다.